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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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내 가치관에 여사친 없다…김아랑=운동 동료" (나대지마 심장아)[종합]

기사입력 2022.07.15 17: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나대지마 심장아'로 첫 예능 MC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온라인을 통해 채널S·K-STAR 새 예능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 김수현PD가 참석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곽윤기는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볼 때 감정몰입을 하면서 보는 편인데 '나대지마 심장아'를 하면서 제 가치관도 드러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여사친으로 김아랑 선수가 거론되는데 저희가 친구인 게 확실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윤기는 "평소 여사친 남사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는 여사친이 없다고 생각한다. 김아랑 선수 같은 경우는 사실 제 가치관에서 여사친으로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치는 사람이지 약속을 따로 잡아서 만나는 사람이 아니다. 그냥 동료,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게스트가 아닌 고정으로 합류한 곽윤기의 첫 프로그램이다.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 유튜브에서 후배들을 데리고 진행을 해오다 보니 거부감은 없고 편하다. 저를 좋게 봐주신다면 방송도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후배들도 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게 앞장서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또 다른 MC 풍자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부분이 많아 메리트를 느꼈다. 이 프로그램 톱 먹겠다 싶었고, '그럼 내가 들어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들어왔다"며 "저는 '남사친 여사친이 사랑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지금도 갈팡질팡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한 수 배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15일(금) 오후 9시 20분 채널S·K-STAR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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