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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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전하네...세비야, '월드스타' 싸이와 기념 촬영

기사입력 2022.07.15 09:03 / 기사수정 2022.07.15 09:0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스페인의 명문 클럽 세비야 FC와 월드 스타 싸이가 만남을 가졌다.

세비야는 14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에 "오늘 훈련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며 싸이의 방문을 소개했다. 세비야가 해시태그로 싸이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을 등록하며 여전한 싸이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K-POP 가수 최초로 7주간 빌보드 'HOT 100' 2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월드 스타로 도약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하며 당시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 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으로 유튜브가 집계 방식을 바꾸게 된 시초가 됐다. 지난 4월에 누적 조회 수가 44억 뷰를 넘어서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비야의 훈련장에 방문한 싸이는 호세 카스트로 카르모나 세비야 회장에게 싸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았고 이후 선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8일에 한국에 방문한 세비야는 알찬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입국 후 다음 날인 9일에 세비야의 주장 헤수스 나바스를 비롯해 마르코스 아쿠냐는 한국말을 배워보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일에는 K-pop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세비야 공식 응원가를 한국어로 녹음하기도 했다. 일부 선수들은 창덕궁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건축과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5일에는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 데이와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고 라리가 측에서 주최하는 VIP 파티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에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을 비롯해 라리가 및 세비야와 국내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후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사진=세비야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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