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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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음원차트 휩쓴 소감에 울컥…유재석 "내려놨는데" (놀면 뭐하니?)[종합]

기사입력 2022.07.14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멤버들이 음원차트를 상위권을 휩쓴 소감을 전했다. 

14일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김숙, 신봉선을 비롯해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흰 정지소), 4FIRE(나비 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가 참석했다. 

WSG워너비는 지난 9일 '놀면 뭐하니?' 방송 당일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4FIRE의 '보고싶었어', 오아시소의 'Clink Clink' 세 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세 팀의 데뷔곡은 공개와 함께 9일 밤 나란히 각종 음원 실시간 음원 차트(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1위(‘그그그’), 2위(‘보고싶었어’), 3위(‘Clink Clink’)를 휩쓸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다. 가야G의 ‘그그그’는 멜론 탑100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3팀의 개성과 색깔이 묻어난 데뷔곡은 미디엄템포 발라드, 컨트리 레게 R&B,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재석은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 멤버들을 포함해서 제작진, 작곡 작사가님들과 표지 디자인을 해준 전현무, 야옹이 작가님까지 모두 감사드린다"며 "요즘 음원차트 오르기가 힘든 일이다. 올해도 과연 가능할까 싶었고 내부적으로 내려놨는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감동적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4FIRE의 맏언니 나비는 "제가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좋은 노래와 무대를 할 수 있게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신인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아시소의 맏언니 윤은혜는 "처음이 많이 생각이 난다. 각자의 바람을 말하고 울음바다가 된 시간이 있었는데 모두 이룬 것 같다. 많은 사랑 받아 기쁨의 눈물 흘리는 시간이라 감사하다. 각자 활동 돌아갈 때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야G의 맏언니 이보람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보람이) 지치고 힘겨워서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을 내려놓으려고 했었다더라.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고 했는데 노래 가사처럼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 거다. 지금 감정에 북받쳤다"고 이야기했다. 

이보람과 단짝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정지소는 "관심을 많이 주시고 예뻐해 주시는 만큼 더 잘하겠다. 아직 어리고 많이 서툴지만 언니들 잘 따라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라이브 방송 마지막에는 12명 멤버들의 단체곡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WSG워너비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 = '놀면 뭐하니?'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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