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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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석 많이 한 이유…"아프다 하고 학교 안 가"

기사입력 2022.07.14 07:46 / 기사수정 2022.07.14 10: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학교 생활 중 결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이번에 친구 관계에 많이 데여서 학교 다니기 싫어서 병조퇴 많이 해서 대학 못 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희는 "나 보는 거 같다"면서 "저는 친구 관계에 데이면 너무 서럽고 무리 애들끼리 눈치주고 하는 거 무서워서 못 버텼다. 그래서 무작정 아프다 하고 학교 안 간 적 많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거 다 쓸데 없었다. 내가 왜 피했을까.. 그냥 무시하고 학교 갈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저는 대학교를 안 가서 출석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내가 너무 웃기고 어이없다. 사실 학교 다 졸업하면 내 인생에서 아무 영양가 없이 스쳐가는 애들이었을뿐 감정소모 해가면서 앞길을 망칠 필요는 없었다 싶다.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며 친구 없이 갠플하는 게 정신건강에 더 도움 되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최준희는 20살이지만 복학해 현재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바.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현생에 찌들어 졸업만을 기다리고 쌩얼로 맨날 터덜터덜 등교하는 복학생 그 자체.. 나를 학교에서 탈출 시켜주시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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