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손흥민의 깜짝 만남은?…T1, "토트넘 초대로 상암경기장 방문"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한 가운데 프로게임단 T1이 토트넘 홋스퍼와 깜짝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는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콘테 감독부터 해리케인, 모우라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인천공항에 얼굴을 비췄다. 특히 손흥민이 플랜카드를 들고 토트넘 선수들을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후 지난 11일 팀 K리그와 대결을 앞두고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때 T1 선수들이 깜짝 방문해 손흥민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에 T1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토트넘 쪽에서 초대 받았다"며 "상암 경기장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몇몇 선수들과는 유니폼 교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T1 선수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흥민과의 조우가 즐거운 듯 행복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너' 문현준은 "이건 꿈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제우스' 최우제와 '케리아' 류민석은 각각 "감사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감사합니다 T1",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사진=T1, 문현준, 류민석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