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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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탑만 보는 '제우스' 최우제 "어깨 무거웠을 오너에게 2세트 MVP 주고 싶다" [LCK]

기사입력 2022.07.10 23: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제우스' 최우제가 진정한 탑 라이너 면모를 뽐냈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T1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프레딧을 깔끔하게 2대0으로 제압하며 7승 고지를 달성했다. 매콤한 T1의 밴픽이 돋보였다. 야스오, 요네, 리신을 활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2세트 탑 요네를 선택한 최우제. 초반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우제는 오랜만에 나온 페블랑에 대해 "한타 할 때 아니면 다른 챔을 잘 안 본다. 탑만 본다"고 강조했다. 

2세트 매콤한 픽을 자랑한 T1. 그는 이에 대해 "나는 야스오를 잘 다루지 못해서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팀 내 MVP로 '오너' 문현준을 꼽은 최우제는 "오너 선수가 어깨가 무거웠을 것 같은데 잘해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 한화생명전 각오로 "두두 선수가 탑 압박이 거센데 그 부분을 경계하면서 잘해나가겠다"고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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