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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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산, 2:3 트레이드…김창수 부산 이적

기사입력 2007.10.23 20:06 / 기사수정 2007.10.23 20:0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전 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가 차기 시즌을 대비해 2:3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 

23일 대전 이윤원 사장과 부산 안병모 단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양 구단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존중,  내년에 새로운 전력 구축을 위하여 양자간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에 따라 대전의 공격수 정성훈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창수는 부산으로 이적하게 됐다. 

큰 키를 앞세운 제공권과 강한 슈팅력을 지닌 정성훈은 중앙 공격수로서 102경기에 나서 16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김호 감독 부임 후 외국인 공격수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현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창수는 폭넓은 활동폭과 공-수에 걸쳐 고른 능력을 지녀 부산의 전술 운용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는 공격수 박성호과 송근수, 미드필더 이여성이 대전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2002년에 데뷔한 박성호는 올 시즌 5골을 넣으며 토종 공격수로서 기량을 인정 받았으며 올 시즌 도움 4개를 기록한 이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대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현 올림픽 대표 김창수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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