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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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산에서 극단적 생각까지…감당할 수 있는 선 넘어" (동치미)

기사입력 2022.07.10 05:00 / 기사수정 2022.07.10 01: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 간 분쟁에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배우 성병숙, 전 야구선수 최준석, 배우 안병경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그리고... 힘겹게 꺼낸 이야기'라는 자막과 함께 박수홍이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난 죽어야 되는 존재구나' 이게 자책의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군가를 사랑해서도, 믿어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던 거다. 산으로 올라가서 '여기면 한 번에 바로 기절하거나 죽거나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긴 법적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가족 간 법적다툼, 악의적 루머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속마음을 다시금 꺼내놓는 것. 박수홍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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