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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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유치위, '2011 SportAccord'서 공식PT 실시

기사입력 2011.04.08 11:38 / 기사수정 2011.04.08 11:39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 조양호)가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 Sport Accord에서 2018 후보도시 공식P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PT는 지난 7일 오후에 런던 'Park Plaza Westminster Bridge' 호텔에서 IOC위원, 국제연맹 및 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도시별 20분간 실시되었으며, 후보도시별 기자회견도 30분씩 진행됐다.

평창은 조양호 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대성 IOC위원, 나승연 대변인, 강광배 유치위 스포츠디렉터가 프리젠터로 참가했으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중인 김연아 선수는 동영상을 통해 PT에 참가했다.

PT에서는 준비된 평창에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New Horizons'를 주제로 올림픽 무브먼트의 확산을 위한 평창의 비전, 아시아에서의 동계올림픽 개최필요성, 콤팩트 한 경기장 배치 등 준비된 평창을 강조했다.

또한, '드림프로그램' 등 평창의 약속이행, 한국의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장기프로젝트 계획 등을 영상과 함께 발표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세계스포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인 스포츠어코드의 사명 선언서에 담긴 정신이 우리의 비전과 매우 잘 부합됨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주제로 한 평창2018의 비전은 올림픽 무브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며, 이것은 역사적인 선택이자 기회임을 역설했다.

정병국 장관은 2018동계올림픽 유치가 대한민국정부의 최우선 국가과제임과 지난 10년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동계스포츠 발전프로그램인 '드라이브 더 드림' 프로젝트의 성과, 동계 종목 육성을 위하여 2012~2018까지 5,104억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나승연 대변인은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을 위한 평창2018의 분명한 목표(동계스포츠의 확산·발전과 새로운 시장의 창출)와 국제연맹과 NOC를 위한 프로그램, 10년간 진전시켜온 평창의 인프라와 드림 프로그램, 고속철도를 통한 교통망 개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Best of Kora' 계획 등을 소개했다.

강광배 유치위 스포츠디렉터는 평창2018이 선수중심의 가장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경기장 배치, 선수와 올림픽/패럴림픽 패밀리를 위한 최상의 경기계획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연아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정부의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더 드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음과 평창2018은 아시아 전역의  어린 청소년들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염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대성 IOC위원은 평창2018이 동계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러낼 수 있는 5가지 이유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플랜, 전폭적인 정부지원, 국민의 열정, 평창의 약속이행, IOC의 훌륭한 파트너)에 대해 설명했고 평창은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했다.

한편, 평창유치위는 오는 5월 후보도시브리핑(5.18~19, 스위스 로잔)과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IOC 총회(7.6, 남아공 더반)에 정부·KOC·강원도 등 모든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오는 2018 동계올림픽이 평창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사진 (C)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제공]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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