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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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 이지안 앞에서 이병헌 디스… "지금 용 됐다" 폭소 (기적의 습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6 07:20 / 기사수정 2022.07.06 00:5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손범수가 이병헌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지안이 출연해 자신의 건강 고민에 대해 전했다.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지안은 여전한 미모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지안은 1996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라는 소개에 발끈하며 "제발 연도 수 이야기 좀 하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했다.

"대충 5년 전으로 합의보자"라는 이지안의 말에 손범수는 "대본에 있길래 말할 수밖에 없다. 정확히 26년 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지안은 "친오빠가 이병헌이다.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말이 많았냐"는 질문에 "저는 하얀 편이고 오빠는 까무잡잡했다. (사람들이) 오빠는 필리핀 계열인 줄 알았다"라고 대답했다. "저는 서양 혼혈인 줄 알았다. 남매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병헌이) 어릴 땐 내 옆에 오지도 못했다"라는 이지안의 솔직한 입담이 웃음을 유발했다.

손범수는 이지안의 솔직한 이야기에 "이병헌 씨야 지금 용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씨가 어릴 땐 살도 쪘었다. 용 됐다"라고 덧붙였다.



솔직한 손범수의 평가에 웃음을 터트린 이지안은 "아버지가 생전에 당뇨셨다. 가족력이 걱정이 된다. 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소원이다. 제가 조금 더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출연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진 VCR에서 럭셔리한 이지안의 집이 공개됐다. 고급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집에서 이지안은 반려견 네 마리의 사료를 챙겨주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유기견이었어서 더 신경 써줘야 한다"라고 말한 이지안은 정성을 쏟아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반려견에 이어 식물에 물을 준 이지안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금세 강된장을 만들어낸 이지안은 쌈채소와 현미밥이 더해진 건강한 한 상을 차려냈다.

식사를 마친 이지안은 반려견들과 과거 사진을 살폈다. 반려견을 품에 안고 "엄마 옛날 사진 보자"라고 말하며 사진을 펼친 이지안은 스스로의 미모에 감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화려한 미모를 뽐낸 이지안은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은 곧바로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삼촌(이병헌)은 잔소리가 많으니까 빨리 패스하자"라고 말하며 이병헌의 사진을 치우는 이지안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지안의 모습을 지켜본 손범수는 "이병헌 씨가 잔소리가 많냐"라고 질문했다. 그 질문에 이지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잔소리쟁이다"라고 대답했다.

과거 사진 공개에 이어 이지안은 밸런스 보드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몸의 근육을 사용해 운동을 한 이지안은 땀으로 젖을 때까지 운동을 이어나갔다.

운동을 마친 뒤 이지안은 반려견들과 함께 반려견 훈련소를 찾았다. 유기견 훈련법에 대해 공부했다. 유기견을 키우는 것에 대해 "제가 (반려견들에게)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이 더 크다. 사람들이 '힘들지 않냐'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하나도 힘들지 않다. 너무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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