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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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PD "광고인 '따까리' 비하 발언 죄송…주의할 것"

기사입력 2022.07.05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제작진이 광고업계 종사자에게 '따까리'라는 비하 발언을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ENA PLAY와 SBS PLUS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규홍 PD,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한 여성 출연진이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직업을 광고기획자(AE)라고 소개했고 제작진은 "어떻게 보면 따까리지 않냐"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남규홍 PD는 광고 AE를 두고 ‘따까리’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남 PD는 "사전 미팅을 하다 보면 굉장히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제작진들이 재롱을 떠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농담을 하거나 과하게 제스처를 하는 게 있는데 시청자들을 언짢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인터뷰가 길게 나갈 거라 생각을 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며 "광고인들한테 큰 잘못을 한 건 인정을 한다. 앞으로 주의를 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PLAY와 SBS PLU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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