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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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떠나나?...레반돕, B.뮌헨 홍보 포스터에서 제외

기사입력 2022.07.01 16:45 / 기사수정 2022.07.01 16: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의 게임 홍보 포스터에서 누락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B.뮌헨이 게임 홍보 포스터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B.뮌헨은 지난달 29일 비디오 게임 회사 코나미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B.뮌헨은 매년 코나미가 출시한 축구 게임 'e풋볼(eFootball)'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게임에서 모델링 된 선수들을 홍보 포스터로 만들어 게시해왔다. 홍보 포스터인 만큼 모델로 내세우는 선수들은 모두 팀 내 유명 선수들뿐이었다.

한데 지난달 29일 발표된 포스터에 토마스 뮐러, 르로이 자네 등이 포함된 반면에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레반도프스키를 홍보 포스터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백히 B.뮌헨을 떠나고 싶어 한다. B.뮌헨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음에도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오늘이 여기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 100% 확신할 수 없지만 거의 그렇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내 안의 무언가가 죽었다. 프리 시즌 훈련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B.뮌헨이 홍보 포스터에 레반도프스키를 누락시키자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한 3번째 제의로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42억 원)와 옵션 500만 유로(약 68억 원)가 포함된 거래를 시도했지만 B.뮌헨은 5000만 유로(약 678억 원)를 고수 중이다"라고 전하며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임을 알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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