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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라스베이거스 포커 챔피언십 우승…"WSOP서도 태극기 펄럭이겠다"

기사입력 2022.06.30 15:40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홍진호가 라스베이거스 포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다.

30일 투에이스 코리아는 ‘폭풍저그’에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가 포커 대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지난 24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Wynn Summer Classic, NLH Championship 대회에서 각 국의 1,428명의 토너먼트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Day-1b에 참여해 15등으로 Day 1을 마무리했으며, Day 2에서 7등, Day 3에서 7등으로 파이널 테이블(최후의 9인)에 진출했다. 상대적으로 칩이 낮은 상황에서도 천천히 칩을 늘려가며 Andrew Moreno(미국),  Diego Sanchez(멕시코)와 함께 최후의 3인 안에 들었다.

Andrew Moreno(2021 Wynn Millions 우승자)와 헤즈업(1:1) 상황에서 초반 1:3의 불리한 칩 상황을 역전하며, 마지막 핸드인 KK로 상대 선수의 올인을 받아내며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홍진호는 “Wynn 대회에 우승해서 기쁘다”라며 “꿈의 무대인 WSOP에서도 태극기를 펄럭이겠다”라고 전했다.



WSOP(World Series of Poker)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포커의 월드컵에 비견 되는 대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포커 대회다.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이 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진호는 현재 WSOP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체류 중이며, 앞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포커대회뿐만 아니라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 APL(에이피엘)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진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고 환호하는 마인드 스포츠의 한 장르인 홀덤을 한국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기길 바란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한국 홀덤 게임의 활성화와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진호는 현재 주식회사 투에이스 코리아(대표 고세영)의 온라인 포커 게임 ‘2ACE 포커’의 홍보 모델로 소속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그는 다방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홍진호는 201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T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투에이스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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