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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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 22일 만에 선발 1루수 복귀...곽빈 상대 6번타자 배치

기사입력 2022.06.29 18:1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정훈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 안치홍(2루수)-황성빈(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피터스(우익수)-정보근(포수)-한태양(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정훈은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1루수 복귀다. 정훈은 지난달 11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한 달 가까이 이탈했다 지난 7일 돌아왔지만 복귀전에서 부상이 재발해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다행히 부상 부위가 회복되면서 전날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고 복귀전을 치렀다. 7회초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정훈이 선발로 뛸 수 있을 만큼 제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훈은 두산 선발투수로 나서는 곽빈에 통산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강했던 가운데 중심타선에 뒤를 받쳐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중책을 안고 게임에 나서게 됐다.

두산은 전날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안권수(중견수)-양찬열(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박계범(3루수)-안재석(유격수)이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 맞선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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