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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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대신 야구공 잡은 이강인, 이유는?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6.23 09:11 / 기사수정 2022.06.23 09:11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막내형' 이강인이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U-23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KT 스포츠단 소속 인기 스포츠 스타 5인(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 이강인)이 참여하고 있는 '달려라 오대장' 프로그램에 '기술대장'으로 출연하며 KT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이강인은 그라운드에 등장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운드 앞에서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시구를 마친 이강인은 관중석으로 이동해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강인의 인기는 야구장에서도 엄청났다. 관중들이 이강인을 알아보고 기념사진과 사인을 요청하였고, 이강인은 싫은 내색 전혀 없이 친절하게 응했다. 또한 사인과 기념사진을 마친 이강인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목례를 하며 따뜻한 인성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KT가 이강인의 승리기원 시구에도 불구하고 NC에 0:11 패배를 당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 등장한 이강인



포물선 그리며 시구, 폼은 제대로인데 살짝 빗나간 제구



승리 기념구는 잘 챙겨야지






시구 마치고 경기 관람. 팬서비스도 친절한 '막내형' 이강인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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