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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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결승타+이용준 1실점' NC 2군, KT 꺾고 퓨처스 3연승

기사입력 2022.06.22 20:16 / 기사수정 2022.06.22 20:1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 3연승을 내달렸다. 

NC 2군은 22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2군과의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승을 내달리며 남부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 이용준이 6⅔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선 김수윤이 2안타와 함께 결승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고, 오영수도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KT는 선발 권성준이 3이닝 무실점, 김영현이 2⅓이닝 1실점 등으로 호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수 문상인이 2안타 경기를 펼쳤고, 신본기가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 균형을 깬 팀은 KT였다. 3회말 1사 후 백선기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KT는 신본기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NC도 5회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오영수가 상대 투수 김영현의 2구를 받아쳐 120m짜리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점수는 1-1. 

이후 다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NC는 6회초 김한별의 볼넷과 이인혁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7회초에도 1사 후 김수윤의 2루타로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KT도 7회말 2사 후 권동진과 문상인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8회말 홍현빈의 2루타 등으로 만들어진 1,2루 기회도 마찬가지였다.

1-1 균형은 9회초에 깨졌다. 선두타자 이인혁이 안타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김수윤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2-1을 만들었다. 이후 NC는 한재승을 올려 9회를 책임지게 했고, NC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3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NC 다이노스 퓨처스 팀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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