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조라' 한대규, 젠지와 계약 해지…다음 행선지는 어디?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맥조라' 한대규가 젠지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20일 젠지 이스포츠 측은 공식 SNS에 "한대규 선수와의 상호 합의에 따른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라며 "그동안 젠지 PUBG 팀을 빛내 준 한대규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한대규는 높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젠지가 2021 PGL 아시아 컵 1주차 준우승,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1 시즌 4 우승,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PUBG 부문 우승,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2 시즌 6 우승, 2022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 1 준우승 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돼줬다.

한대규의 계약 해지 소식이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지, 그리고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가 속했던 한국 대표 팀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 치러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에서 단 한 개의 치킨도 획득하지 못하며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젠지 이스포츠 공식 트위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