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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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쿼드라킬!'…T1, 위기 극복하고 22연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2.06.19 20:03 / 기사수정 2022.06.19 20:0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22연승을 달성했다.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kt 롤스터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3세트에서 kt는 세주아니, 오공, 아리, 카이사, 노틸러스를 픽했고, T1은 나르, 비에고, 코르키, 자야, 브라움을 픽했다.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T1은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다.

첫 전령을 치기 시작한 kt는 전령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케리아의 슈퍼 플레이로 라이프가 잡히면서 전령의 눈을 먹지 못했다. 이어 커즈는 라스칼과 합세해 제우스를 노렸지만, 오너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커즈와 카스칼을 모두 잡아냈다.

T1은 바텀에 혼자 있는 에이밍을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되레 케리아와 오너가 잡히면서 kt에게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내줬다.

kt는 용 근처에서 제우스를 잡아냈고, T1은 탑에서 라스칼을 터뜨렸다. 이후 라이프-커즈, 라스칼-에이밍은 완벽한 스킬 연계로 각각 페이커와 제우스를 잡아내며 크게 이득을 봤다.

T1은 미드 1차 포탑과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가져갔지만 제우스와 케리아가 죽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더욱이 갑작스레 열린 한타에서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잡히며 바론 버프를 내주고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제대로 상승세를 탄 kt는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kt가 바론 앞에 몰려있는 틈을 타 제우스는 빠르게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kt는 바론을 치기 시작했고, 비록 오너와 케리아가 죽긴 했지만 T1은 바론을 빼앗는 데 성공하며 kt의 독주를 막았다. 라스칼이 탑에 있다는 걸 확인한 T1은 적극적인 이니시로 라이프를 터뜨린 후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고, 그 사이 라스칼은 탑 2차 포탑을 밀어냈다.

여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고, 5:5 한타가 열렸다. T1은 용을 뺏겼지만 라스칼을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며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일곱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5:5 교전이 펼쳐졌다. 용을 처치하며 영혼을 얻은 kt는 싸움에서 대패하며 게임이 끝날 위기에 처했지만 미드 억제기의 재생성과 라스칼의 좋은 판단으로 쌍둥이 포탑을 지켰다.

kt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자 한타가 열렸다. T1은 바론을 내줬지만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승을 거두고 22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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