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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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른다' 최지만, 시즌 6호 쾅+5월 타율 0.353…박효준 대타 안타

기사입력 2022.06.19 13:35 / 기사수정 2022.06.19 13:3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의 뜨거운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최지만은 선발 카일 브래디쉬를 상대했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는 무사 1, 3루 찬스에서 유격수 직선타에 막혔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5회 무사 2루에서 최지만은 브래디쉬의 88마일(142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팀이 6-2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을 터트렸다.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한 최지만은 9회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최지만은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이날 최지만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7-6 승리에 공헌했다. 7경기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0에서 0.293으로 소폭 올랐다. 3할 타율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6)은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8회 대타 출전해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90에서 0.227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5-7로 패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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