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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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의 특별한 스물 네 번째 생일 [엑's 셔터스토리]

기사입력 2022.06.19 10:50 / 기사수정 2022.06.19 11:02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청순 막내' 아린이 3년 만에 돌아온 드림콘서트의 부활(Rebirth)과 함께 잊지 못할 스물 네 번째 생일(Birthday)을 맞이했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작년까지 당대 인기 가수들과 함께 해 온 K팝 축제다. 다만 2020년과 작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택트(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2022 드림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 2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 약 4만 5천 관객이 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위아이 김동한, 강석화와 앨리스 소희가 MC로 나섰다. 이들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드림콘서트의 타이틀 '해피 리버스데이(Happy Rebirthday)'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의 특별한 '원샷원컷' 이벤트를 소개했다. '원샷원컷'은 레드카펫에 선 아티스트들이 리버스(Rebirth)한 드림콘서트를 축하하는 의미로 컨페티(축하 행사에서 던지는 색종이 조각) 폭죽을 터뜨리며 기쁨의 인증샷을 찍는 것. 

드림콘서트 MC를 맡은 NCT 도영과 아이브 안유진을 필두로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거쳐간 뒤 25번째 순서로 레드카펫을 밟은 오마이걸 아린, 승희, 효정, 유빈, 유아, 미미가 차례로 등장했다. 유아와 미미는 포토월 옆에 서있던 인형 마스코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도 선보였다. 







포토타임을 가진 뒤 MC인 앨리스 소희가 "오늘은 오마이걸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생일을 맞이한 아린에게 축하를 전했고, 멤버들이 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이 생일을 맞이해 무엇을 해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린은 "자랑할 게 많은데 자정이 지나고 나서 멤버들이 (축하)문자를 많이 해줬고 선물도 많이 줬다"며 "효정 언니가 와인 선물을 해줬다. 처음으로 받는 와인 선물이라 신기하고 뜻깊었다"고 답했다. 

이어진 '원샷원컷' 이벤트에는 생일을 맞이한 아린이 중앙에 서서 양 옆의 승희와 유빈이 선사한 폭죽의 컨페티를 만끽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이 뿌려진 탓이었을까. 종이 조각 하나가 입술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아린은 수줍은 웃음을 터뜨리며 뒤돌아섰고, 빠르게 꽃가루를 떼내어주는 승희의 재빠른 대처가 돋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드림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NCT)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가나다순) 총 27팀이 출연한 가운데 오마이걸은 '리얼 러브(Real Love)'와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꿈의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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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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