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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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X전유진, 세대 뛰어넘은 듀엣 무대..."김광석·이선희 같아" (국가가 부른다)[종합]

기사입력 2022.06.17 00:50 / 기사수정 2022.06.17 00:2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과 전유진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김태연, 류영채, 김다현, 이소원, 전유진, 황민우, 임도형, 안율이 출연해 국가부 요원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태우는 국가부 요원들의 일일 팀장으로 활약했다. 국가부 요원들은 10대 출연자들과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특히 리틀 싸이 황민우의 형 황민호는 "민우가 져서 울면서 집에 왔다. 누구한테 졌냐고 물어보니 연호 형에게 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꼭 이겨서 게임기를 타 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다현의 노래방 대결 상대는 김동현이었다. 김다현은 "저번에도 내가 이겼지 않냐. 좀 살살해 보겠다"고 말했지만, '안돼요 안돼'를 부르며 첫 100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동현은 '후회한다'를 선곡해 상황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필승 카드로 박창근을 선택했다. 박창근의 상대는 전유진이었다. 박창근은 산울림의 '꼬마야'를 부르며 청량한 매력을 전했다. 이에 전유진은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임도형과 박창근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준비한 노래는 김광석의 '거리에서'였다. 임도형과 박창근은 김광석의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패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태연의 꿈은 이솔로몬과의 듀엣 무대라고. 김태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솔로몬과 김태연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합동 무대를 꾸몄다. 김태연은 이솔로몬과 눈을 못 마주치는 '찐팬'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십대즈와 국가부 요원들의 노래 대결이 무르익은 한편, 전유진과 박창근은 이선희의 'J에게'를 함께 부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전유진과 박창근은 독보적인 음색과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기록했다.

조연호는 "목소리 무슨 일이야"라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너무 잘한다"며 박수를 보냈고 "격조 있다. 눈물 날 뻔했다"고 극찬했다. 붐은 "김광석 씨와 이선희 씨가 함께 듀엣 무대를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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