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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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신지드다!'…젠지, 완벽한 호흡으로 kt 압살 [LCK]

기사입력 2022.06.16 17:4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1세트를 가져왔다.

1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kt 롤스터 대 젠지 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1세트에서 kt는 나르, 오공, 갈리오, 징크스, 탐켄치를 선택했고, 젠지는 갱플랭크, 비에고, 아지르, 세나, 신지드를 픽했다.

9분경 첫 전령을 챙긴 피넛은 탑 갱킹을 통해 라스칼을 잡아낸 후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터뜨렸다. 아래쪽에서는 라이프가 에이밍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룰러를 잡아냈다. 이후 kt는 첫 드래곤인 화염용을 챙겼다.

젠지는 바텀 1차 포탑을 내주는 대신 두 번째 전령을 챙긴 후 바로 미드에 풀어 1차 포탑을 가져갔다. 그 사이 kt는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했다.

에이밍은 라이프, 커즈와 함께 혼자 바텀에 있던 도란을 잡아냈다. 젠지는 용 쪽에 있는 라스칼을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kt는 그 틈을 타 미드에 있는 리헨즈를 터뜨리며 이득을 봤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자 양 팀이 모이면서 5:5 한타가 열렸다. 용은 kt가 가져갔지만 젠지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라스칼이 탑 1차 포탑을 밀어내는 사이, 젠지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빠르게 미드 억제기와 바텀 3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젠지는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손쉽게 처치했다.

바론 쪽에서 피넛이 물리며 갑작스럽게 5:5 한타가 열렸다. 젠지는 피넛을 잃었지만 아리아, 라이프, 에이밍, 라스칼을 잡아내며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얻었다.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터뜨린 젠지는 이어 열린 한타에서 또 한번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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