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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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인!'…광동, 한타마다 대승 거두며 서머 1승 신고 [LCK]

기사입력 2022.06.15 20:00 / 기사수정 2022.06.16 09:2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고, 한화생명에서는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광동은 그웬, 녹턴,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이사, 노틸러스를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나르, 오공, 사일러스, 이즈리얼, 라칸을 픽했다.

첫 드래곤인 바람용을 광동이 가져간 상황, 온플릭과 카리스는 엘림을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페이트는 바텀 갱킹을 통해 쌈디를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이어 광동은 탑,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까지 챙기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엘림은 바텀 갱킹을 시도하며 쌈디를 터뜨렸고, 뷔스타는 빠른 판단으로 호잇을 잡았다.

완벽한 호흡으로 손쉽게 두두를 처치한 기인과 페이트. 엘림은 탑에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밀어냈고, 그 사이 온플릭은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고 5:5 한타가 열렸다. 광동은 뷔스타를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되레 호잇이 잡히면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기인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덕분에 두두, 온플릭, 카리스를 잡아내고 이득을 봤다.

앞선 한타로 성장 차이를 크게 벌린 광동은 빠르게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자 5:5 교전이 펼쳐졌다. 광동은 용을 내주는 대신 온플릭, 쌈디, 뷔스타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탑에서 두두와 카리스를 잡은 광동은 억제기를 밀고 다섯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얻은 광동은 한타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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