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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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김가람, 활동 중단해도 르세라핌 센터…日 화보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14 15:14 / 기사수정 2022.06.14 15:1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르세라핌 김가람의 근황이 일본에서 공개돼 화제다.

최근 공개된 일본 잡지 논노의 표지는 르세라핌이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일본 집지 표지모델로 발탁되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표지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가람도 포함됐기 때문. 특히 김가람은 표지 센터를 자치한 모습이다.

공개된 화보는 학폭 논란이 거세지기 전 르세라핌이 데뷔 이전에 사전 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현지는 국내와 달리 김가람의 학교폭력 이슈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재촬영도 안 하냐" "포토샵 처리라도 하지 그랬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에는 "데뷔 전에 찍은 것 같다", "일본 현지에 권한이 있을 것"이라며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4월 데뷔 전부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하이브, 쏘스뮤직은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안 사안"이라며 강격 대응을 예고했다. 오히려 김가람이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그럼에도 추가 폭로가 계속 이어졌다. 김가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사건 1~2주 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려 김가람은 특별교육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돼 있음에도 이를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의혹을 거듭 반박했다.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김가람은 지난달 20일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사인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 학교 폭력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라며 "이번 데뷔 과정에서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사진=논노,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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