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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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조커2' 출연 논의…할리 퀸 등장 가능성↑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6.14 09:49 / 기사수정 2022.06.14 10:3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레이디 가가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속편에 출연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레이디 가가가 '조커2'에서 조커를 연기할 호아킨 피닉스의 상대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단독보도했다. 레이디 가가와 토드 필립스 감독은 이전에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토드 필립스는 제작을 맡았다.

이들은 레이디 가가가 맡을 배역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캄 어사일럼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후에 조커의 파트너가 되는 할리 퀸젤/할리 퀸 역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조커2'는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커2'의 각본이 완성되었음을 알리며 부제가 'Folie à deux'(감응성 정신병)라는 것,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로 복귀한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DCEU)와는 별개로 제작되는 '조커'는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의 한계와 중국에서의 개봉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고,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조커2'의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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