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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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각"…전현무, 퍼스널 컬러계 역대급 난제 등극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6.11 00:30 / 기사수정 2022.06.11 00: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퍼스널 컬러로 전문가를 당황시켰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으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잔뜩 부은 얼굴로 일어나 곧 집에 도착할 손님을 위한 웰컴푸드로 바나나떡, 멜론떡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전현무의 집에 등장한 손님은 코드쿤스트였다. 코드쿤스트는 처음 오는데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사왔다며 멜론을 선물로 건넸다. 전현무는 마침 멜론떡을 준비하고 있는데 코드쿤스트가 멜론을 선물하자 놀랐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의 집을 둘러보고 거실에 망원경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너 때문에 샀다"면서 하나도 보이지가 않는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이거 초점이랑 조준을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표 떡을 맛보고 본격적으로 이번 만남의 목적을 위해 움직였다. 힙스터를 꿈꾸는 전현무의 패션을 돕기로 한 코드쿤스트는 자신의 패션철칙부터 얘기했다. 코드쿤스트는 브랜드는 별로 안 본다고 했다. 전현무는 자신은 브랜드만 본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또 유행을 하는 아이템은 빨리 버린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네가 버린 걸 내가 입는 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의 옷방부터 체크했다. 전현무는 "거의 편집숍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드쿤스트는 가격 태그도 떼지 않은 옷이 많고 나름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전현무의 옷방 상태에 놀란 얼굴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가 불편해 하는 옷에 대해 말하자 리폼을 하라고 조언하며 전현무의 옷태를 보기 위해 여러 가지 옷을 입혀봤다. 코드쿤스트는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기는 하다"고 했지만 만만치 않은 전현무의 옷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심지어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의 옷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들을 계속 발견하고는 "무무 옷장을 보고 옷을 사야겠다 하다니 내 예상과 다른 일인데?"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쇼핑에 앞서 전현무에게 입고 싶은 느낌대로 입고 나와 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를 데리고 퍼스널 컬러 검사를 받으러 갔다. 컬러 컨설턴트 이세령은 전현무가 호피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호피 옷 잘 어울리려면 섹시함이 탑재되어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섹시는 탑재되어 있다"고 세상 뻔뻔한 얼굴로 말했다. 이세령 컨설턴트는 전현무에게 "루즈 핏과 섹시한 디테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줬다.

코드쿤스트가 먼저 어울리는 컬러 확인에 돌입했다. 코드쿤스트가 여름 쿨톤 진단을 받은 가운데 전현무가 진단을 받기 위해 나섰다. 이세령 컨설턴트는 전현무 방문을 대비해 전직원이 대책 회의를 했다면서 일단 핑크 계열로 전현무의 퍼스널 컬러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세령 컨설턴트는 역대급 난도에 직원의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세령 컨설턴트는 포기한 듯 "다 잘 어울리신다"고 했다가 "색이 진해질수록 별로다"라고 덧붙이며 그나마 시원한 파스텔톤, 베이지 계열이나 아이보리 계열이 어울린다고 했다. 너무 쨍한 색깔은 느끼해질 수 있다고. 이세령 컨설턴트는 머리카락 색깔은 밝은 브라운을 추천해주면서 전현무는 봄 라이트톤이라고 진단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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