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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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예성 "노래 시작한 계기? 첫사랑에게 잘 보이려고"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0 07:10 / 기사수정 2022.06.10 11: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해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스타들의 가족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솔지, 허주승 남매가 지난 주 제2대 우승 패밀리에 등극한 가운데, 새로운 DNA 스타와 스타 가족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슈퍼주니어 예성의 동생 김종진도 출연했다. 김종진은 "SM에 들어간 건 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진은 "학교 축제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너무 잘하더라. 집에 오자마자 전화 오디션을 넣었다"고 말했고, 예성은 '전국 공개 오디션'을 봤다고 정정했다. 이에 김종진은 "전화 오디션으로 3차까지 보고 공개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오디션 일화에 대해 예성은 "남들 앞에 잘 못 서는 성격인데, 중학교 2학년 때 첫사랑한테 잘 보이려고 축제에 나갔었다. 그때부터 계속 노래를 하게 됐고, 그 모습을 처음으로 동생과 가족들이 봤다. 그걸 계기로 오디션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예성은 뉴욕타임스 신문에 실린 경험이 있었다. 예성은 "SM 가수들이 미국에서 콘서트 했는데, 내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되게 좋아했다. 스크랩도 하시고 아버지가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현빈의 사촌 동생 정대환이 출연하기도 했다. 정대환은 "사촌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 유명하다"고 말했다. 박현빈의 또 다른 사촌 동생은 이윤지였다. 정대환은 "가족이 특이하게도 4대가 한 아파트 단지에 모여 산다. 약속하지 않아도 쓰레기 버리다가 마주치기도 한다. 가족끼리 모이면 가족 음악회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나름의 오디션을 거쳐 출연했다"고 말했다.

정대환은 솔로 무대를 위해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했다. 정대환은 "20:1의 경쟁률을 뚫고 대표로 나온 만큼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정대환의 노래를 들은 주영훈은 "가족들이 다 이만큼 노래를 한단 말이냐"고 당황했다.

또한 박현빈은 6년 전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박현빈은 "거의 1년 반 정도 누워 있었다. 차는 당연히 폐차시켰다. 119 구급대원이었는지 의사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못 걸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다. 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다. 자려고 누우면 계속 눈물이 흘렀다"며 당시 트라우마를 회상했다.

박현빈, 정대환 사촌 형제는 "지금은 재활을 열심히 해서 거의 완치됐다. 약간 남은 통증은 안마의자로 낫고 싶다"고 우승 상품을 탐내며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곤드레 만드레'를 부르며 메가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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