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즈', 터키 국호 변경에 '튀르키예즈'로 개명?…투표 진행中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터키즈)의 프로그램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9일 오후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터키즈..아니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들은 터키의 국호가 '튀르키예'로 바뀐 점을 반영해 현재까지 촬영된 방영분인 53회 이후부터 프로그램명을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터키즈'가 실제 터키와 크게 상관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 결국 제작진은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바꿔도 문제… 안 바꿔도 문제… 이에 저희 제작진은 큰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투표로 받고자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저희는 여러분의 의견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 투표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투표 상황은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더 많은 표가 몰려있어 프로그램명이 변경되는 것이 유력하다.

한편, 이용진이 진행을 맡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