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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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장면만 수십 번...쿠팡플레이 중계 장애에 불편 속출 [U23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6.09 00:46 / 기사수정 2022.06.09 00: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을 중계하는 쿠팡플레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로 약 15분 동안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고재현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2승 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0분까지 유효 슈팅 0개로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찰나 시청자들을 당황케 만든 문제가 발생했다. 알 수 없는 문제로 중계 화면이 약 15분 동안 멈춘 것.
 
이후 장면은 전혀 송출되지 않았고, 이강인이 패스를 전개하는 과정부터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는 과정까지의 장면이 수십 번 반복됐다. 시청자들은 모두 이 장면만 반복적으로 송출되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약 15분 후 정상화 된 중계는 전반 43분부터 다시 송출되기 시작했다. 중계가 중단된 사이 대표팀은 고재현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고 있다. 몇몇 시청자들은 중계 문제로 골장면을 보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심지어 경기 전부터 중계를 볼 수 없었다고 주장하는 시청자들까지 나오면서 쿠팡플레이의 서버 관리가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성인 대표팀 중계에서도 발생한 적이 없었던 문제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U-23 아시안컵 중계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월 49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등 많은 경기를 중계하고 있으나 불안정한 서버 문제로 좋지 못한 평을 듣고 있다.  

사진=A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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