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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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조민수 "이종석, 군 제대 후 첫 작품…쉰 것 같지 않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2.06.08 12:10 / 기사수정 2022.06.09 09: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민수가 '마녀' 2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종석과의 촬영 일화를 전했다.

조민수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감독 박훈정)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민수는 극 중 장 역으로 등장하는 이종석과 함께 했던 신을 떠올리며 "이종석 씨가 군 제대(소집해제)를 하고 첫 작품이었는데, 첫인상이 '많이 쉬다 온 것 같지 않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현 역의 서은수도 함께 언급하며 "긴장을 많이 했고, 또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보이더라. 옆에서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줬다. 연기는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지 않나. 상황에 따라서 응원을 해줄 뿐이다"라며 "저는 사실 연기는 핑퐁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끼리 주고 받고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영화고, 그 부분이 소통이 되면 좋은 연기가 나온다. 오히려 후배 배우들의 좋은 에너지를 뺏어오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15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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