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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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시세보다 비싸게 중고차 구입…돈 탕진 (플레이유)

기사입력 2022.06.08 08: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중고 상점 사장님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각고의 노력에도 가게 경영에는 참패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7일 공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유재석이 ‘물건을 감정하고 적정가에 매입해 경영에 성공하라’는 미션을 받아 중고 상점 경영에 나섰다. 이날 벌어들인 게임 머니를 다음 미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유재석은 이번 미션으로 게임 머니 부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품고 눈을 반짝이며 중고 물품 흥정에 나섰다.

야심차게 중고 상점 운영에 나선 유재석은 다양한 중고품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정확히 감별해내며 수준 높은 감정 실력을 선보였다. 반면, 정작 가격 책정에는 실패해 적자를 기록했다.

순금과 도금 제품을 가려내는가 하면 도라지를 산삼이라고 속이는 손님에게 “(산삼의) 뇌두가 없다”며 전문 용어까지 동원해 가짜임을 판별하고, 한 손님이 바이올린을 가져오자 소리만 듣고 고가 제품이 아님을 단번에 간파한 것이다.

이처럼 진품과 가품 여부를 정확히 판별했음에도 유재석은 정작 물건의 가격 맞추기에는 실패, 대부분의 물건을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며 적자를 면치 못했다. 실제 가격보다 웃돈을 주고 물건을 샀다는 감정사 NPC(Non-Player Character)의 말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는 유재석의 표정은 폭소를 유발했다.

미션에 실패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조금씩 모아온 게임 머니를 한 번에 탕진한 중고차 거래다. 미션 막바지, 90년식 올드카를 매매하겠다는 손님이 나타나자 유재석은 “그 당시 성공의 상징”이라며 수십년 전 무척 좋아했던 차를 마주하고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물욕이 폭발한 유재석은 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기보다는 시청자 ‘유’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는데 몰두하며, 못말리는 ‘차덕후’ 모드를 발동했다.

가격 흥정을 앞두고도 ‘차잘알’ 자신감을 드러냈던 그는 결국 시세보다 비싸게 중고차를 구입해 미션에 실패한 것은 물론 모아둔 게임 머니를 모두 탕진해 폐업 엔딩을 맞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한다.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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