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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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나폴레옹 모자 26억 낙찰자, H사 회장이었다 (톡파원 25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07 07:00 / 기사수정 2022.06.07 01: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림그룹 김흥국 회장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모자를 26억에 낙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하림그룹 김흥국 회장이 경매를 통해 나폴레옹의 모자를 낙찰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랑스 파리 톡파원 문주와 권붕택은 나폴레옹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했고, 조제핀과 살았던 말메종 성과 단골 카페였던 르 프로코프를 찾아갔다.

특히 나폴레옹과 조제핀의 러브스토리가 언급됐고, 다니엘은 "나폴레옹이 사랑의 신이었던 게 편지를 어마어마하게 썼다. 무려 7만 3천 통. 자기를 유일하게 지배했던 정복자는 조제핀뿐이라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심용환은 "전쟁에 나갔을 때 와이프가 뭐 하는지 궁금한 거다. 초기에는 조제핀이 바람을 피웠다. '조제핀 어디 있어?' 이러면서 계속 편지를 보낸 거다. 그때도 조제핀은 계속 바람피우고 있었다"라며 거들었다.

양세찬은 "그렇게 불타는 사랑을 했던 나폴레옹과 조제핀과 이혼하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심용환은 "엄마인 레티치아는 나폴레옹이 얼마큼 출세하는지 상관이 없다. 성공하면 성공한 대가로 나를 떼어주고 다 떼어주기를 원하는 거다. 근데 갑자기 '과부랑 결혼했다' 이렇게 돼버리니까 시어머니가 계속 들볶는 게 돼버린 거다. 실제로 이혼하게 된 계기는 후사가 없으니까"라며 못박았다.

또 르 프로코프에는 나폴레옹이 쓰던 모자가 전시돼 있었고, 문주는 "저희 뒤에 바로 있는 게 나폴레옹이 쓰던 모자다. 나폴레옹이 그 당시에는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커피값 대신 자기 모자를 놔뒀다더라. 되게 신기하다. 이 식당이 커피값 하나로 프랑스를 상징하는 영웅의 모자를 얻었다"라며 전했다.

이때 이찬원은 "모자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정말 놀랍게도 우리나라 사람 중에 나폴레옹의 모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더라"라며 밝혔다.

알베르토는 "120개 이상 썼다고 하는데 지금 20개 정도 남았다. 대부분 박물관에 있고 하는데 하나는 한국에 있다. 닭고기 좋아하시지 않냐. 되게 유명한 닭고기 회장님. 경매에서 26억에 낙찰했다"라며 덧붙였고, 심용환은 "마렝고 전투에서 썼던 모자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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