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테루유키, '롯폰기 클라쓰' 유재명 役 합류…압도적 캐릭터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의 '장회장' 장대희 역을 맡는 배우가 공개됐다.

31일 오전 '롯폰기 클라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나가야 시게루 역에 카가와 테루유키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박새로이 역의 타케우치 료마, 카가와 테루유키가 함께 포즈를 취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가와 테루유키는 원작의 장대희(유재명 분)와 굉장히 흡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부키 가문의 집안에서 자라 1989년부터 배우로 활동한 카가와 테루유키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카이지' 시리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2008년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에 출연해 한국과 인연을 맺기도 한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롯폰기 클라쓰'는 7월 TV 아사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롯폰기 클라쓰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