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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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회 위기 딛고 무실점 출발…오타니에 볼넷 허용 [류현진-오타니]

기사입력 2022.05.27 11:05 / 기사수정 2022.05.27 11: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류현진이 1회 오타니 쇼헤이와의 첫 맞대결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를 딛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서는 오타니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루이스 렝기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투수)-앤서니 렌던(3루수)-맷 더피(1루수)-맥스 스태시(포수)-후안 라가레스(우익수)-브랜든 마쉬(좌익수)-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 순의 에인절스 타선을 상대한다.

1회말 류현진은 첫 타자 루이스 렝기포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마이크 트라웃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었다. 이후 오타니와 첫 투, 타 맞대결을 가졌다. 초구 바깥쪽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2구는 직구가 살짝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이어 3, 4구가 낮게 형성됐고 5구 바깥쪽 직구로 다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구사한 커브에 오타니가 반응하지 않으며 볼넷을 헌납했다. 1사 1, 2루에서 류현진은 렌던을 병살타로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먼저 1회초 마운드에 오타니는 조지 스프링어에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1루수 뜬공,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보 비셋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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