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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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페이커' T1, 앵그리모드 폭발…드디어 럼블 '첫 승'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0 22:5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드디어 럼블 스테이지 첫 승을 올렸다. 

20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차 마지막 경기는 PSG 탈론과 T1의 맞대결이었다. PSG 탈론은 '하나비' 수자시앙,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유니파이드' 웡춘지, '카이윙' 링카이윙이 출전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PSG 탈론은 케넨, 비에고, 아리, 트리스타나, 렐을 선택했다. T1은 이렐리아, 그레이브즈, 조이,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골랐다.

초반부터 T1이 라인전을 주도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제우스는 날카로운 킬각을 재면서 솔킬을 만들었다. 
  
T1은 계속에서 탑 이득을 봤다. 오너까지 탑에 합류하며 하나비를 다시 잡아냈다. 동시에 구마유시-케리아는 봇을 압박했다. 

T1의 다음 스텝은 봇이였다. 봇 다이브 설계로 유니파이드를 끊어냈다. 아쉬운 데스를 기록한 페이커는 미드를 먼저 밀면서 전령으로 합류했고 첫 전령은 T1이 차지했다. 

PSG 탈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첫 바람용을 먹고 카정에 성공했다. 여기에 봇에서도 힘을 더했다. 유니파이드와 카이윙은 구마유시-케리아의 이니시를 받아치면 오히려 구마유시를 따냈다.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나왔고 T1이 먼저 시야 장악에 성공하며 용을 빠르게 챙겼다. 이어 T1은 두 번째 전령을 먹던 PSG 탈론을 견제했고 밀어내면서 전령까지 획득했다.

18분 경 T1은 미드 깜짝 이니시를 통해 에이스를 만들었고 미드 2차까지 공략했다. PSG 탈론도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탑에 홀로 있던 제우스를 잡아냈다. T1은 제우스를 내줬지만 봇에서 페이커의 솔킬과 더불어 2차를 파괴했다.

이제 전장은 바론으로 바뀌었다. T1은 바론 시야를 꽉 잡으면서 심리전을 펼쳤다. 23분 경 T1은 페이커의 포킹을 앞세워 바론을 손쉽게 차지했다.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탑 2차를 파괴하며 만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정비를 마친 T1은 미드 억제기를 터트렸다. T1은 제우스를 내주고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대지용 영혼까지 두른 T1은 봇으로 돌진했고 억제기 2개를 날렸다. 이어 탑으로 회전한 T1은 3억제기 공략에 성공했고 순식간에 한타를 이기면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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