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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최연소 150승' KIA, 롯데 누르고 스윕승 달성 [사직:스코어]

기사입력 2022.05.19 21:15 / 기사수정 2022.05.19 21:15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스윕승을 달성했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1승19패가 됐고,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스윕승을 따냈다. 반면 롯데는 20승1무19패를 기록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개인 통산 150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고 이창진이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가 먼저 기세를 잡았다. 1회말 1사에서 전준우가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고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최형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동원이 땅볼 타구를 쳤으나 선발 이인복이 1루에 악송구를 뿌리며 3루주자 최형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찬스에서 류지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에 변화를 준 건 KIA였다. 5회초 1사에서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선빈이 3루수 땅볼을 치며 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 찬스가 이어졌고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7회초 1사에서 김도영과 박찬호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재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선빈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며 병살타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양현종에 꽁꽁 묶여있던 롯데는 8회말 1사에서 안치홍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나 전준우가 볼카운트 3-1 유리한 싸움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했고 한동희가 바뀐 투수 전상현과 맞대결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에 막혔다.

KIA는 마지막 공격인 9회초 2사에서 이창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렸다. 9회말 롯데는 피터스의 안타, 배성근과 지시완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대타 이호연이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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