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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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케노비'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최고의 파트너…'올드보이' 스타일 살려"

기사입력 2022.05.19 10: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비완 케노비' 데보라 초우 감독이 정정훈 촬영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 데보라 초우 감독이 참석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 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리미티드 시리즈다.

'만달로리안'의 일부 에피소드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한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보라 초우 감독은 '오비완 케노비'를 통해 전체 시리즈를 연출했다. 그는 "물론 엄청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만달로리안'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맡아서 통일된 비전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즐거운 작업이었고,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국인 키스태프로 참여한 정정훈 촬영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정정훈 감독은 정말 놀라웠다. 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면서 "그의 전작들을 찾아봤고, '올드보이' 스타일을 레퍼런스 삼아 작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호흡이 정말 좋았고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한편, '오비완 케노비'는 6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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