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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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결혼식 때 아내 위해 축가 부르고 오열…"뭉클" (딸도둑들)[종합]

기사입력 2022.05.18 0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딸도둑들' 조현우가 결혼식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6회에서는 7년 차 사위 조현우가 장인어른과 캠핑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우는 장인어른과 캠핑을 떠났고, 음식을 요리했다. 요리 시작에 앞서 장인어른과 조현우는 재료를 꺼내들었다. 같은 재료임에도 장인어른의 재료는 손질이 되어있었다.

이에 인터뷰에서 조현우는 "파는 아버님이 다 썰어서 예쁘게 포장해서 가져오셨고, 저는 마트 가서 대파를 샀다. 저는 이거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현우는 자연스럽게 요리 재료를 바꾸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사를 하며 조현우는 장인어른에게 "아버님이 해주신 요리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 감사하다. 진짜"라며 "운동도 힘들고, 지금은 쉬는 중이지만 휴식 때 이런 시간을 갖고 그런다는 건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지 않냐"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조현우는 "다음에는 제가 파를 준비해오겠다"라고 다짐했다. 

식사를 마치고 조현우와 장인어른은 불멍을 이어갔다. 조현우는 "불멍 가루를 준비했다. 놀라지 마셔라. 요즘 인싸템이다. 이게 하이라이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루를 뿌렸고, 오로라 빛 불꽃으로 변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신기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조현우는 장인어른에게 "이 감성 살려서 노래 한 곡?"이라며 노래를 제안했다. 장인어른과 조현우는 노래를 선보였고, 조현우는 "이 노래가 뭔지 아시냐. 이 노래 제가 축가 때 부른 노래다"라고 밝혔다. 

장인어른은 "그 노래 같다.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은 "결혼식 때도 자기가 부르고 울었다. 혼자. 다른 사람 아무도 안 우는데 혼자서 감동해서 울었고, 그 감동이 생각났나 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어른은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축가라니까 감동이다"라고 전했고, 조현우는 "그때 심정 제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아버님께 인사드릴 때 뭉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님 노래 진짜 엄청 잘하시더라"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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