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네이마르 포함' 브라질, 한국·일본전 대비 최정예 멤버 소집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이 오는 6월 대한민국, 일본전에 출전할 27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A매치에 나설 27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리버풀의 알리송, 파비뉴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 호드리구, 비니시우스가 포함됐다. 

또한 브라질은 네이마르 등 유럽 빅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선발하면서 이번 6월 평가전을 최정예 멤버로 치를 예정이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월 2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6일 도쿄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6번 만나 브라질이 5승 1패로 압도적 우세를 가져가고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19년에 열린 친선 경기로 대한민국이 0-3으로 완패했다. 

국내에서 맞붙었던 건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에도 대한민국은 네이마르, 오스카에게 실점해 0-2로 패한 바 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한 조에 묶였다. 대한민국은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출전 선수 명단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 다닐루(이상 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기예르메 아라나(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 티아구 실바(첼시)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다닐루(파우메이라스), 파비뉴(리버풀),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 필리페 쿠티뉴(아스톤 빌라)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히샬리송(에버튼),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