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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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원형 감독 "모처럼 나온 추신수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기사입력 2022.05.10 22:03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4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SSG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24승1무8패를 마크했다.

선발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선발 복귀 후 첫 승이자 시즌 3승을 올렸다. 이어 서진용과 조요한, 김택형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서진용과 조요한이 홀드를, 김택형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솔로포, 크론이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태양이가 선발투수로 6이닝 동안 훌륭한 투구를 해줬고, 불펜에서 진용이, 요한이, 택형이가 잘 막았다. 타자들도 1회에 선취점을 내고, 2회에 모처럼 신수 홈런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이어 "그리고 오늘 흥련이가 투수 리드를 잘해줬다"고 포수 이흥련을 칭찬하며 "주초 첫 경기에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고 3연승을 반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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