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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의 애니비아!' G2, 미드 차이 보여주며 'EG 제압' [MSI 2022]

기사입력 2022.05.10 20:3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가 하루 2승을 기록했다.

10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개막전 4경기는 LCS의 EG와 LEC의 G2가 맞붙었다. EG는 '임펙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픈'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케드' 빅토르 리롤라, '타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출전했다. 

EG는 아트록스, 카서스, 라이즈, 사미라, 노틸러스를 픽했다. G2는 그웬, 그레이브즈, 애니비아, 제리, 파이크를 골랐다.

초반 브로큰 블레이드는 탑 갱킹을 회피하며 이득을 봤다. 기회는 G2에게 넘어갔다. G2는 미드 3인 다이브를 통해 조세픈을 터트렸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G2가 탑, 미드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 EG가 먼저 첫 전령을 치기 시작했다. G2도 전령을 포기하지 않고 다가왔고 브로큰 블레이드와 벌컨이 교환됐다. 결국 강타 싸움으로 이어졌고 얀코스가 전령을 끝내 마무리했다.

캡스는 이곳 저곳 전장에 합류하며 킬을 올렸고 미드 차이를 더욱 벌렸다. EG도 불리한 경기를 뒤집고자 브로큰 블레이드를 끊었지만 미드 1차를 내주고 말았다.

21분 경 G2가 깜짝 바론 오더를 성공 시키면서 골드를 대거 수급했다. 바론을 내준 EG는 용쪽으로 회전했지만 캡스에게 당했고 용까지 내줬다. 이때 임펙트의 판단이 좋았다. 봇을 뚝심있게 말어내며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두 번째 바론이 나왔고 EG는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자 바론을 쳤지만 통하지 않았다. 반대로 G2는 화염용 영혼을 가져갔다. 이제 바론 턴은 G2에게로 넘어갔고 G2가 바론을 깔끔하게 챙겼다.

G2는 바론을 앞세워 미드, 봇을 그대로 뚫어냈다. 줄줄히 킬을 휩쓴 G2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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