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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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영결식, 유지태 사회→임권택·문소리·설경구 추도사

기사입력 2022.05.10 09:54 / 기사수정 2022.05.10 09:5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故 강수연의 영결식에 영화인들이 함께한다.

10일 강수연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이번 영결식은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영화 감독 및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추도사와 추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 설경구가 추도사를 맡았으며,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종원, 김호정, 류경수,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윤호, 양익준, 연상호, 예지원, 오세일,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장선우, 전도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병환,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이다. (가나다순)

아역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강수연은 1985년 영화 '고래사냥2'로 성인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뗐으며, 1987년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동아시아 배우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삭발 투혼을 보여준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년 만의 복귀작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는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사진=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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