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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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子 윤후, 17살에 여친 생겼나…"썸만 10번"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9 07: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태솔로' 윤후가 지난해 썸만 10번을 탔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서경석, 현주엽과 두 아들, 윤민수와 아들 윤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석은 축구선수 백지훈의 집을 구해주기 위해 나섰다. 백지훈은 "팀을 많이 옮기다 보니 한 곳에 정착을 못 해서 집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월세 집에 월세를 내면서 계속 홍콩에 가 있었다"며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8~9억대 잠실 또는 송파구의 아파트를 원한다며 "방 2~3개, 화장실 1~2개, 뷰가 좋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요구해 서경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서경석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송파구의 아파트로 갔다.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백지훈은 작은 평수에 실망했다. 이어 하남으로 건너가 9억6천만 원짜리 신축 아파트를 봤다. 백지훈은 해당 집을 더욱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현주엽은 두 아들, 박광재와 함께 치킨집에서 일을 했다. 현주엽은 두 아들이 문경은 집으로 치킨 배달을 가자 빈자리를 크게 느꼈고, 두 아들은 아빠의 실수를 콜라 서비스로 만회하는 등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 치킨집에는 크리에이터 히밥도 찾아왔다. 히밥은 닭다리를 쉴 새 없이 뜯었고, 현주엽과 두 아들은 그 앞에 앉아 먹방 '직관'을 해 웃음을 줬다.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가수 자이언티와 함께 신곡 녹음을 했다. 무려 3시간 동안 녹음부스에서 노력한 결과는 윤민수가 코러스로 참여하고 싶어할 정도로 좋았다. 

이어 윤민수와 파스타를 먹던 윤후는 "크림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윤민수는 "여자친구 생기면 데리고 와"라고 말했고, 윤후는 "여자친구가 좋아하긴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윤후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들떠했다. 

윤후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저 이거 처음으로 말하는 것 같다. 썸은 엄청 많이 탔다. 작년에 엄청 많이 탔다. 10번은 탄 것 같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나는 한 번 밖에 몰랐는데"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정동원은 윤후처럼 썸을 타본 적이 있느냔 질문에 "저는 있다. 솔직하게 고백하겠다"더니 "저의 사랑은 팬분들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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