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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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골때녀' 하면서 임신, 10주 넘어 알았다…태명=슈팅이" (골때박)

기사입력 2022.05.05 06: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결혼 4년 만에 임신한 신아영이 '골때녀' 하면서 임신을 했다며 태명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아영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수근은 "아까 설거지를 하는데 너무 신경쓰였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섰다더라"라고 밝혔다.

언제 아이가 생긴 거냐는 질문에 신아영은 대답을 머뭇거렸다. 최은경이 "정규 리그 끝나고?"라고 묻자 신아영은 "아니"라며 웃었다. 이에 박은영은 "경기 중에 생겼냐"며 놀랐다. 

신아영은 "진짜 몰랐다. 되게 늦게 알았다. 10주 넘어서 알았다"라며 "(골때녀)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한 채로 뛰었더라. 마지막 경기 때 약간 정신이 나가 있었다. 상상도 못 했다. 나중에 알았다. 덕분에 너무 건강해서 태명도 슈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진 게 미안한 것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다. 내가 그 찬스를 못 살린 게 아직도 생각이 난다. 발만 갖다 댔으면 좋았을 텐데 계속 생각이 난다."며 "그래서 얘는 갖다 대라고. 나처럼 머뭇거리지 말고 갖다 대라고 슈팅이라고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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