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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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 해 보고 있다" 타율 1할대 최주환, 반등은 언제?

기사입력 2022.05.03 17:4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주환이 곧 반등할 수 있을까.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 선발 윤대경을 상대하는 SSG는 최지훈(중견수)~최항(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2루수)~오태곤(좌익수)~이흥련(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추신수가 빠진 사이 2경기 2번을 맡았던 최주환은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최주환의 4월 한 달 타율은 0.154에 그쳤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0.094로 1할이 채 되지 않는다. 37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안타는 단 세 번 뿐이었다. 4번과 9번을 제외하고 모든 타순에 자리해 봤지만 7번에서의 2타수 1안타가 가장 나은 결과였다.

최근에는 SSG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주춤해 더 빠른 극복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 입장에서 많이 쫓길 것 같다"며 "주환이와도 얘기했는데,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다. 예전에 좋았던 영상도 찾아보고, 코치와 얘기하면서 자기 타이밍을 찾고 있다. 주위에서도 많이 얘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어쨌든 해야 될 선수다. 심리적인 게 굉장히 크다고 생각이 든다. 몸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했다. 아무리 옆에서 좋은 얘기를 해줘도 좋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야구가 멘탈 스포츠라고 얘기하는데 공감이 간다. 아무리 잘하는 선수여도 '되겠지' 하는 시간이 힘들다. 주환이도 타석에서 편안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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