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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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김단비, 신한은행 떠나 우리은행 이적

기사입력 2022.05.02 16:04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FA(자유계약) 최대어 김단비가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은행은 2일 김단비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김단비는 정들었던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우리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WKBL 최고의 기량을 갖춘 포워드 김단비가 우리은행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2008년 신한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국가대표 포워드로 성장해 WKBL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9.3득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김단비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팀 고유의 색깔에 적응해 팀과 팬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합류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내부 FA 최이샘과도 재계약을 체결해 오프 시즌 전력보강과 보존에 모두 성공했다.

사진=우리은행 농구단 공식 SNS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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