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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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셰어' 이학주X하윤경X정재광, 세상 살떨리는 커피 주문 포착

기사입력 2022.04.28 10: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 최영준이 아찔하고 ‘웃픈’ 4자대면을 한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 번째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이하 ‘오셰어’)가 28일, 세상 살 떨리는 커피 주문 현장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아찔한 하룻밤을 보낸 박현우(이학주 분)와 전 남친 전진석(정재광) 사이, 작동 오류를 일으키는 위다인(하윤경)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오셰어’는 공유오피스에서 전 남친과 원나잇 상대를 동시에 만난 여자의 아슬아슬하고 핫한 19금 로맨스를 담는 2부작 시리즈물이다.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 문유강, 장지수 등 청춘 배우들의 만남과 신선하고 발랄한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영상 속 현우, 다인, 진석은 시장 조사를 위해 브랜딩이 잘 된 카페를 찾는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눈빛 교환을 하는 다인과 진석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로 이 카페는 오랜 연인이었던 다인과 진석이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며 추억을 쌓았던 곳이다. 역시나 두 사람을 단번에 알아본 사장(최영준)이 반가움을 표하자 다급하게 X를 그리는 다인. 이에 “어?...서오세요”라며 황급히 인사말을 고치는 커피집 사장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안긴다.

“전에 여기 와본 적 있어요?”라는 현우의 질문에 “처음 오는데요”, “저는...와봤던가?”라며 다인과 진석의 어색한 거짓말이 시작된다. 작동 오류라도 난 듯 주문하러 가는 걸음걸이조차 부자연스러운 다인. 카페 사장에게 “저랑 진석이 모른 척 좀 해주시면 안돼요?”라고 거듭 부탁한다. 속이 타들어가는 다인과 달리, “아는데? 내가 거짓말을 못해”라는 눈치 제로 반응도 웃음을 유발한다.

거짓말을 못하는 건 카페 사장만이 아니다. 카페 시그니처를 묻는 현우를 향해 세 사람이 동시에 “드립이요”라며 본능적으로 내뱉고, 에티오피아 원두 추천까지 하는 상황, 모두가 원치 않았던 기가 막힌 삼중창이 ‘웃프’다. 알바생 모드로 돌아간 다인과 진석, 그리고 거짓말 못하는 고지식(?)한 사장과 두 사람의 관계를 알 길 없는 현우의 웃음만발 커피집 4자대면. 분명 커피 주문만 했을 뿐인데 보는 이들마저 진땀 흘리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현우, 다인, 진석의 삼각 로맨스를 비롯해 공유오피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커플의 아찔한 ‘썸’이 펼쳐질 ‘오셰어’. 실력파 감독들과 참신한 필력의 신예 작가들이 뭉친 tvN 드라마 프로젝트인 ‘오프닝(O’PENing)’의 첫 번째 작품인 ‘오셰어’는 오는 5월 2일,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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