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희진, 모두가 놀란 '푸른밤' 등장…"선우정아 팬"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선우정아와 배구선수 김희진의 깜짝 첫 만남이 이뤄졌다.

26일 MBC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가수 선우정아가 라이브로 노래한 직후, 배구선수 김희진이 갑자기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와 청취자들에게 사전 공지되지 않은 터라 놀라움이 더욱 컸는데, '푸른밤' 제작진은 "‘평소 선우정아의 팬임을 밝혀온 김희진 선수에게 출연 요청을 했고, 정말 성사가 돼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우정아는 최근 발매한 ‘터트려’를 비롯해 ‘우리네 봄’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희진 선수는 국가대표 합숙에 들어가기 전 근황 등을 이야기로 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자리가 다소 어색하고 놀라운 듯 보였으나 밀면과 순대를 좋아하는 취향을 공유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는 매일 밤 10시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 유튜브 봉춘라디오에서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 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