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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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복수혈전' 찍기 전 돈 많아, 영화로 탕진" (호적메이트)

기사입력 2022.04.26 22:34 / 기사수정 2022.04.26 22: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여동생 순애와 함께 살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5회에서는 10년 만에 투샷 찍기에 나서는 이경규와 여동생 순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딸, 이예림은 고모 이순애에게 "두 분 얼마나 오래 같이 사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순애는 "3~4년이다"라고 답했고, 이예림은 "맞춰주기 힘들지 않으셨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애는 "아니다. 은근히 자상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김정은은 "자상은 경규 선배님이랑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데"라며 의아해했다.


이경규는 "말이 없다. 일절 잔소리가 없다. 생활비는 꼬박꼬박 주고"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영화 '복수혈전' 찍기 전에는 돈이 진짜 많았다"라며 "침대 밑에 돈이 깔려있었다. 다 끄집어 내서 전부 영화로 탕진했지만"이라며 웃음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애는 "이경규에게 명품 가방과 브로치를 선물 받았었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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