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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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이정후 한화전 결장, 김재현은 큰 부상 피했다

기사입력 2022.04.26 17:46 / 기사수정 2022.04.26 17:4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시즌 처음 결장한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은 시즌 전적 11승9패로 5위에 자리해 있다.

한화 선발 박윤철을 상대하는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박찬혁(지명타자)~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주형(유격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감기 몸살 증세로 빠졌다. 개막 후 2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25안타 4홈런 18타점 9득점 등 타율 0.313을 기록 중인 이정후의 시즌 첫 결장. 홍원기 감독은 "대타로도 나서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정후가 빠지면서 김혜성이 3번 자리를 맡았고, 9번타자로만 나섰던 신인 박찬혁이 데뷔 첫 2번타자로 테이블세터 중책을 맡았다. 홍원기 감독은 "9번에서 부담없이 공격했으면 했는데, 부득이하게 올리게 됐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지난 24일 고척 KIA전에서 홈 충돌로 안면 부상을 당한 김재현은 다행히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홍원기 감독은 "일요일 봉합을 했다. 3~4일 뒤 실밥 제거 후에 결과가 나오면 훈련과 경기가 가능할 것 같다"며 "크게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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